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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개봉일 관람 후기(스포없음)

by ◎▣∞∑ 2022. 5. 18.

범죄도시2-전광판포스터
범죄도시2

 

범죄도시2 솔직 감상평

범죄도시2가 5월 18일 개봉했다. 전작을 재미있게 보았기에 후속작인 범죄도시2도 기대를 가지고 보았다. 특히 이번 작품에선 주연인 마동석 외에도 최근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구씨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손석구 배우가 악역을 맡았다. 전편의 장첸을 뛰어넘는 악역을 보여줄지 기대를 하고 관람을 하였다.

 

이번 작품 역시 마동석 배우가 맡은 실존 인물인 윤석호 형사의 실화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필리핀 연쇄 납치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하였다. 

 

이번편 역시 마동석 배우의 폭발하는 한방을 보여주었다. 오히려 이터널스의 길가메시 때 보다 훨씬 더 강력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만 영화의 사운드가 너무 강력해서 약간은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마동석과 손석구 배우의 대결씬에서는 강력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묘한 카타르시스마저 느껴졌다.

 

손석구 배우가 맡은 역할은 <나의 해방일지>에서 극초반 보였던 어두운 이미지를 봤던 터라 조금은 반감되는 느낌도 개인적으로 들었다. 드라마보다 먼저 영화가 개봉되었더라면 훨씬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개인적으론 들었다.

 

106분 동안의 러닝타임동안 가슴이 뻥 뚫리는 액션을 보여주며 영화 중간중간 유머스러운 요소들도 묻어있다. 주관적인 감상평을 한다면 전편에서 접했던 신선함과 유머 코드는 전작보다는 아쉬웠다. 그리고 전작의 장첸의 모습이 너무 강렬해서 기대치가 높았던 탓일 수도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조연들의 활약도 전작보다는 기대치에 조금은 못 미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니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또 다를 수 있다는 거.

 

아무튼 코로나로 근 2년간이나 극장 구경을 하지 못했는데 올만에 극장에서 큰 화면과 시원시원한 사운드로 영화를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앞으로도 계속 기대작들이 줄지어 개봉을 하니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서 즐거운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참 이번 범죄도시2는 의외로 15세 관람가 등급이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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