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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내버스 총파업 출퇴근 대란 오나?

by ◎▣∞∑ 2022. 4. 25.

달리는-버스
버스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26일 총파업을 예고하며 25일 오후 마지막 쟁의 조정에 들어갔다. 전국 버스노조(전국 자동차 노동조합 연맹) 역시 최종 교섭에 실패할 시 26일 첫차부터 전국 시내버스의 파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근길 대란이 걱정된다.

 

버스 노조의 주요 요구 사안은 임금 8.09% 인상, 식사의 질 개선, 그리고 고용안정 협약 체결, 공영차고지 지화화 철회 등이지만 사측의 입장은 승객 감소와 30%씩 매출 감소에 따른 경영난으로 난색을 표하고 있어 양측의 합의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 버스 회사의 경우 2020년 2.8%의 임금 인상 이후 코로나 여파로 지난해에는 동결되었다. 

 

협상이 결렬되어 파업이 진행될 시 서울시 같은 경우 2020년 이후 10년 만에 버스가 멈춰 서게 된다. 서울시 버스 노조에 가입된 버스의 수는 약 7,200여대로 전체 버스의 98%에 달하는 숫자다.

 

서울시 외에도 부산, 대구, 광주, 경기, 전북, 전남, 경남, 충북, 제주가 버스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파업의 규모는 더욱더 커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택시 부제 전면 해제, 지하철 운행 확대, 무료 셔틀버스 운행의 비상 수송 대책을 내어놓았다. 지하철의 경우 파업 종료 시까지 주요 혼잡시간을 기존 시간에서 1시간씩 연장하고 지하철 막차 시간도 익일 새벽 1시까지 증편하기로 하였다. 시내버스 노선 중 마을버스가 안다니는 곳은 지하철역까지 연계를 위해 민.관 차량을 투입하기로 한다. 세부 노선과 운행시간은 서울시와 자치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남은 협상 시간 동안 협상이 원만히 타협되어 파업으로 인한 출퇴근 교통 대란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6일 새벽 01시 현재 경기도 버스 노조는 조정 신청을 취하하기로 하여 파업을 유보하기로 밝혔다. 사측의 '운송 원가 재산정 연구용역 결과'에 노조 측의 요구 반영 약속과 두 경기지사 후보(김동연, 김은혜)의 처우 개선 약속을 들어 파업 유보 결정을 하기로 하였다. 

 

이번 파업 참여 예정 경기도 버스는 전체 40%인 약 7천여대로 그 중 약 2천여대가 서울을 오가는 공공버스이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새벽 1시 25분께 파업을 2시간여 앞두고 극적인 타협으로 파업을 면하게 되었다. 우려 하던 출근길 교통 대란은 면하게 되었다. 노사 양측은 5%의 임금 인상을 합의하며 시내버스 파업을 중단하기로 하였다.

 


부산 시내버스 노사도 새벽 4시경 협상 타결로 시내버스 정상 운행 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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