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OTA 기술로 알아본 자동차의 미래

오늘은 테슬라의 OTA기술과 자동차의 미래에 대하여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OTA(OVER THE AIR)의 약자로 쉽게 말해 차량기능 무선업데이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차량에 카메라, 센서 등의 하드웨어를 미리 갖추어 놓은뒤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시 새로운 기능이 생겨납니다.

 

 

테슬라OTA

테슬라OTA

 

테슬라에서는 판매된 차량에 이 OTA를 통해서 업데이트를 진행해 왔는데요...몇가지 사례를 들어보면 차량의 제로백 속도 향상이나 충전 시간 단축 그리고 외부카메라를 통한 블랙박스 기능 업데이트 등이 있습니다.

태슬라 센트리모드 360도 카메라

 

그리고 차량내 디스플레이어로 넷플릭스와 유튜브 감상도 할 수 있습니다.

 

 

 

정차시 차량내에서 레이싱 같은 게임 즐기기도 가능하답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위해 주인이 차량을 잠시 비울 시 남아 있는 반려동물을

위해 차량내 온도 조절과 반려동물의 상태를 전송해주는 기능과 차량을 호출(summon) 하는 기능도 구현이 가능합니다.

 

vimeo.com/151422738

테슬라 summon기능

 

그리고 현재에는 아무런 기능도 없지만 차량 내부에 장착되어 있는 카메라를 OTA를 통해 카셰어링을 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할 계획이라고 일론머스크가 말하기도 했죠.

하지만 앞으로 기대가 되는 업데이트는 업데이트를 통한 자율주행기능의 업그레이드라 할 수 있겠습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레벨

일론머스크는 현재 레벨2의 단계를 바로 레벨5의 단계로 빠른 시간내에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는데...이 형의 추진력으로 볼때는 정말 머지않아 실현이 되지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youtu.be/tlThdr3O5Qo

tesla full self driving

 

정말 가까운 미래에는 목적지만 지정하면 차안에 가만히 누워서 원하는 곳까지 차가 스스로 운전해서 가는 날이 오지않을까 합니다. 현재 테슬라만 적용하고 있는 이런 OTA를 기존의 자동차 업체들은 왜 빨리 도입하지 않고 있을까요? 그런데, 어쩌면 엄밀히 말하면 다른 업체들이 못하는것 보다는 안하고 있다는것이 정확한 표현일 수도 있을듯 합니다.

 

사실 미국에서도 자동차의 성능이나 구조등이 바뀌게 되면 거기에 맞는 서류와 검사 절차 과정과 룰을 거쳐서 많은 기관을 거쳐야 되고 또 시간도 많이 소요가 됩니다. 근데 따지고 보면 테슬라의 머스크형은 그러한 룰과 절차를 완전 무시해 버린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불법 행위인 거죠~^^;

 

하지만 테슬라의 이러한 행보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해 최근 미국내의 관련 법도 수정이 있을 듯 하고 최근에는 GM에서도 OTA를 도입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제는 차량을 구매할때의 기준으로 이러한 OTA를 고려해야 되지않을까 하네요. 조금만 지나면 페이스리프트나 약간의 기능이나 성능만 업그레이드 시켜서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현실에 비쳐 볼때 소비자로서는 환영하고 기대할만한 변화인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밝은면이 있으면 어두운면도 존재하는법....차라는 이동수단의 안전이라는 것이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버그나 오류로 인한 위험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아래는 함께 읽어보시면 도움되시는 글입니다.

 

엘론머스크 뉴럴링크

엘론머스크 뉴럴링크